지난해 2500여건 민원 처리 등 주민불편해소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주민들의 민원편의 제공을 위한 '수요 야간민원실'이 직장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수요 야간민원실'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동안 남구청 종합민원실에서 운영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다.
'수요 야간민원실'에는 창구담당 공무원 7명이 배치돼 ▲여권 발급신청 및 교부 ▲출생·사망·혼인신고 등 가족관계신고서 접수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 61종의 폭넓은 서류를 발급함으로써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요 야간민원실'을 통해 일반민원 1141건, 가족등록 92건, 여권신청 및 발급 1189건 등 모두 2422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민원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업무시간 중에 이용할 수 있는 자동혈압기, 신장‧체중 자동측정기, 민원인 전용 복사기, 팩스, 휴대폰 충전기, 북카페, 유아용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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