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CCTV통합관제센터 실종 치매노인 안전 귀가 도와
동구 CCTV통합관제센터 실종 치매노인 안전 귀가 도와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2.05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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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를 1시간 동안 집중 모니터링해 소재 파악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동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신속한 CCTV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심야시간에 자택에서 무단가출한 치매 노인을 신속하게 찾아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했다.

울산동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A씨는 5일 오전 7시 52분 '자택에서 보호자가 잠을 자는 동안 치매노인이 새벽녘에 무단 가출했다'는 가족의 신고를 경찰로부터 전달받았다.

A씨는 옷차림과 인상착의 등을 확인하고 동구 일대 CCTV를 1시간 동안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1시간여만인 오전 8시 48분에 서부동의 한 버스정류장 안에 인상착의가 동일한 인물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속히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에 실종 신고된 할아버지는 패딩 차림으로 버스 정류장 내 의자에 혼자 앉아 있었다. 경찰은 해당 어르신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실종신고 대상자임을 확인한 뒤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동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심야시간에 자택에서 무단가출한 치매 노인을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1시간여만인 오전 8시 48분에 서부동의 한 버스정류장 안에 인상착의가 동일한 인물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속히 신고했다.
동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심야시간에 자택에서 무단가출한 치매 노인을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1시간여만인 오전 8시 48분에 서부동의 한 버스정류장 안에 인상착의가 동일한 인물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속히 신고했다.

치매노인을 발견한 관제요원 A씨는 "매서운 한파의 날씨에 치매 노인이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고 신고인의 거주지 및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했다. 어르신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사고나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과 함께 신속히 대응해 주민이 안전한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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