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시장 "살기가 어렵다는 시민 목소리에 무거운 책임감 느껴"
송철호 시장 "살기가 어렵다는 시민 목소리에 무거운 책임감 느껴"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02.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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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첫 임시회 본회의 시정연설
송철호 울산시장은dl11일 열린 울산시의회 제21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여전히 살기가 어렵다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1일 열린 울산시의회 제21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올해는 그동안 뿌린 도전과 혁신의 씨앗들이 기필코 올해는 좋은 일자리로, 소득으로 이어지길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는 우리 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 재도약과 더나은 삶을 원하는 시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울산시 사상 첫 국가에산 3조원 시대를 열었고, 도심 품격을 높이면서 '시민 인권'과 맞닿은 삶의 질을 개선하는 노력들도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다는 것이다.

송 시장은 “올해 시정 방향은 좋은 일자리 창출, 과감한 혁신으로 산업위기 돌파, 재난 걱정 없는 안전한 울산,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도시・교통 구축 등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일류 생태정원도시 구축, 함께 키우고 돌보는 울산형 복지 실현, 문화관광산업 생태계 활성화, 시민참여를 통한 열린 시정 강화 등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그러면서 “올해는 민선 7기 3년차를 맞는 해”라며 “그간의 기반을 토대로 주요 현안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펼쳐나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하고 세심한 시정이 되도록 시의회와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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