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 성남동 상가번영회와 젊음의 2거리 협의체는 14일 울산시청을 찾아 교통기획과 직원들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이 단체는 시의 교차로 개선사업이 보행자 안전과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 있는 극장, 상가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여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성남동 교차로 개선사업은 중구 성남동 일대 상가지역과 태화강변 공영주차장의 보행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보행 대기공간을 넓히고 횡단보도를 신설함과 동시에 신호체계를 개선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11월 착수, 이달 준공됐다.

이 사업은 울산지방경찰청 요청을 반영한 시가 개선안 검토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개선안에 대한 시뮬레이션 검토와 5차례 간담회 및 현장 설명회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 공사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교차로 주변 상가와 보행자들이 만족해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추진하는 다양한 시책에도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병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