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중국 우호교류도시에 방호물품 긴급 지원
울산 남구, 중국 우호교류도시에 방호물품 긴급 지원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2.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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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청시ㆍ랴오양시에 마스크 2000장 및 방호복 200벌
울산 남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코로나19로 감염피해가 심각한 중국 우호교류도시 2곳에 마스크 및 방호복을 긴급 지원했다.

남구는 코로나19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중국 우호교류도시에 긴급 의료물품을 지원키로 하고 랴오양시에는 마스크 1000장과 방호복 200벌, 옌청시에는 마스크 1000장을 각각 보내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중국 우호교류도시 시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옌청시 방송국과 랴오양시 시청에 각각 보내 우리 구민들의 마음을 전달함으로써 중국 우호교류도시로부터 감사의 서한문을 받기도 했다.

김석겸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명심보감에 나오는 급난지붕(急難之朋)이라는 말처럼 급하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주는 친구처럼 어려움에 처한 교류 도시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남구 내 주요 다중시설에 방역 강화와열감지기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남구는 지난 2003년, 2016년 각각 중국 랴오양시, 옌청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문화,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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