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중교통 운전자 마스크 23만 장 배부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나서고 있는 선별진료소 근무자와 재난취약계층,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에게 마스크와 보호복을 긴급 지원했다.
시는 2일 시청 햇빛광장에서 송철호 시장, 5개 구·군 부단체장, 정융기 울산대병원장, 권혁포 동강병원장, 버스 및 택시조합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른 보호복, 마스크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 물품은 피부 및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전신 보호복인 레벨 디(Level D) 2만 세트와 마스크 23만 장이다.
보호복은 선별진료소, 확진환자 입원 병원, 의료 폐기물 운반·처리 등의 현장 근무자에게, 마스크는 재난취약계층과 시내버스 및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각각 배부된다.
송철호 시장은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종사자와 선별진료소 및 확진환자 수용 병원 의료진의 경우 시민들과 접촉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항상 마스크와 보호복을 착용해 스스로를 보호하고 감염 차단에 앞장서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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