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상공인 업종별 찾아가는 간담회'
울산시, '소상공인 업종별 찾아가는 간담회'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3.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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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첫 간담회... 오는 20일까지 총 6회개최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 상황 파악과 애로 사항 청취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소상공인 업종별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는 매주 2회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울산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센터, 울산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외식업, 관광, 화훼, 제과, 학원, 이·미용업 등 12개 업종의 협회·기관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다.

4일 첫날 감담회에는 각 기관 대표들이 참여했다.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오진수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윤석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센터장은 이날 울주군 범서읍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광역지회 사무실에서 김택 울산지회장을 비롯한 지부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외출 자제 및 소비 위축으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시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 간담회에 참여한 기관들도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원경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상공인들의 대책 마련에 시정을 집중하고 있다"며 "힘들지만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한편, 울산 관내 소상공인 업체수는 지난 2018년 전국사업체조사 기준으로 총 7만1921개이며, 종사자수 13만7679명이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은 25.0%, 음식․숙박업 23.3%, 개인서비스업 22%, 운수업 9.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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