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말 걸 그랬다 이토록 아플거면 마음 하나 잘 다스릴 걸 그랬다 가야 할 만남 앞에서 고개 숙이고 바보처럼 뒤돌아 울지 말 걸 남은 자로 뒤쳐진 선잠과 뒤척임의 밤 미리나 내다 볼 걸 더 사랑했음으로 이렇게 아프구나 사랑 하나쯤 하지 말 걸 그랬다. [울산시민신문=이시향 기자]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향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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