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입건ㆍ마스크 2만1000장 압수
[울산시민신문] 마스크 품귀를 노려 미인증 마스크를 대량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마스크 판매업자 A(41)씨 등 3명과 브로커 B(25)씨 등 2명을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브로커 B씨 등은 지난달 SNS 오픈채팅방에 '마스크를 대량으로 사고판다'는 광고를 게재하고 제조날짜와 용도 등이 표시되지 않은 미인증마스크를 판매업자들에게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로부터 마스크를 구입한 판매업자들은 KF94 마스크라고 속여 1장당 2250원에 판매했다.
경찰은 판매업자들이 서울 구로구 일대 창고에 보관한 마스크 2만1000장을 압수하고, 브로커들에게 미인증 마스크를 공급한 업자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