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 확진자 방문 식당 돕기 나서
울산시 코로나 확진자 방문 식당 돕기 나서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3.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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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별 점심ㆍ저녁 시간대 릴레이 방문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동선이 공개되면서 이들이 방문한 식당들은 손님의 발길이 끊기고, 일부 식당은 휴업에 들어가는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다.

현재 울산 시내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식당은 18곳(울산확진자 15, 부산·경남 확진자 3)이다.

이에 따라 시는 부서별로 점심과 저녁시간에 이들 식당을 방문하기로 했다.

또 산하기관과 구·군에도 공문을 보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직원들의 적극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을 돕고, 시민들에게 안심해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식당을 방문한다"며 "확진자가 방문하면 보건 당국에서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 당일 바이러스는 사멸되기 때문에 시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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