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들봄시설 보육 불편 최소화 주력
울산시, 들봄시설 보육 불편 최소화 주력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3.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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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마스크 4만5000개 전달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긴급돌봄시설 휴원으로 인한 맞벌이 가정 및 저소득층의 보육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울산지역 긴급돌봄시설은 어린이집 821개소, 지역아동센터 56개소,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 등 총 883개소에 이른다.

들봄시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달 2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휴원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은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종사자 전원이 출근하여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언제든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긴급돌봄시설은 휴원 첫날인 진나 달 24일 아동 2516명(7.3%)이  이용했고, 27일은 1229명(3.6%)로 떨어졌지만, 이후 이용률은 꾸준히 증가해 이달 9일에는 2694명(9%)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날 시청 햇빛광장에서 송철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에 마스크 4만5000개를 전달했다.

이 마스크는 긴급돌봄 보육교직원, 아동 등에게 전달된다.

앞서 시는 9일 긴급돌봄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위해 마스크 3만3000장과 손소독제 630개를 지원했다.

또 6일부터 8일까지 시, 구·군이 긴급돌봄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건강 상태, 시설 소독 여부 등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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