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도심 속에서 등산을 즐기세요"
"울산대공원 도심 속에서 등산을 즐기세요"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3.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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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공단, 울산대공원에 1㎞ 구간 작은등산로 조성
울산대공원 정문 호랑이발 테라스에서 시작해 동문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는 총 1㎞로 남녀노소 누구나 도심 속에서 가볍게 등산을 할 수 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설공단(이사장 박순환)은 울산대공원 내 ‘작은 등산로’를 조성, 23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울산대공원 정문 호랑이발 테라스에서 시작해 동문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는 총 1㎞로 남녀노소 누구나 도심 속에서 가볍게 등산을 할 수 있다.

이번에 조성된‘작은 등산로’는 공원 내 이용이 제한됐던 녹지대로, 일부 시민들이 무단으로 침범해 수목을 훼손하는 무질서한 행위가 지속돼 왔었다.

이에 따라 녹지대를 새롭게 단장,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산행 구간을 만들자는 내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조성됐다.

'작은 등산로'는 자연 그대로의 높낮이를 활용한 동선으로 경쾌하게 걸을 수 있으며, 사계절 푸른 상록수와 가을이 되면 낙엽이 지는 낙엽수가 적절히 섞여 조성돼 자연의 생생함을 즐길 수 있다.

울산시설공단 박순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 시민들이 가벼운 산행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가지기 바란다"면서 "울산대공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매일 두 차례 공원 내·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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