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ㆍ코트라, 화상 상담으로 중소업체 판로 개척
울산시ㆍ코트라, 화상 상담으로 중소업체 판로 개척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3.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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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막힌 해외시장 개척에 화상상담회 대안으로 부상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와 코트라 울산지원단이 시행하고 있는 화상 수출 상담회가 코로나19로 막힌 해외시장 개척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24일 시와 코트라는 지난 2016년부터 해외 출장 없이도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기존 바이어를 관리할 수 있는 1대1 화상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제한됨에 따라 화상 수출 상담회를 적극 할용하고 있다.

 올해 중소 수출업체 30개사를 대상으로 화상 수출 상담회가 진행된다.

현재 2개사는 상담을 완료했고, 24개사는 바이어 매칭을 기다리고 있다.

선박·기자재 제조업체인 A사는 화상 상담회를 통해 자동 용접기를 이용용접 시범을 시연해 상담 바이어로부터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견적을 요청 받고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달 예정된 중동지역 시장개척단 파견이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연기됨에 따라 참가기업에 대해 화상 상담을 추진 중이다.

상담 장소는 코트라 울산지원단 사무실뿐만 아니라 기업 사무실 이용도 가능하며, 통역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코트라 울산지원단(☏ 289-4652)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호동 미래성장기반국장은 "비대면 화상 수출 상담회가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의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수출 시장이 회복될 때까지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화상 수출 상담회에는 45개사가 참여해 68건의 상담으로 189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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