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공항 통해 입국 남구 부모집 찾아
[울산시민신문] 해외 입국자가 계속 늘면서 울산시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유학생인 울산-37 확진자(여·28)는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울산 남구에 살고 있는 부모집을 찾아왔다.
이후 발열(37.9도)과 인후통 증세를 보여 이날 동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이 유학생의 부모를 자가격리하고 검체 채취를 한 데 이어 울산-37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날 해외 입국 신고는 전날과 비교해 49명이 증가한 661명이다.
미주(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148명, 유럽 154명, 아시아(인도, 필리핀, 쿠웨이트, 태국, 일본) 251명, 기타(이집트, 남아프리카, 호주) 10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유증상자 66명 중 62명은 음성으로 판정났고, 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능동감시도 전날 553명에서 595명으로 늘어났다.
울산은 이날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37명에 이른다.
또 이날 확진자 1명이 퇴원해 완치자는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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