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LH, 효문공단 내부도로 개설 위ㆍ수탁 협약 체결
울산시-LH, 효문공단 내부도로 개설 위ㆍ수탁 협약 체결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3.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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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불편 해소ㆍ원활한 산업물동량 수송 기대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효문공단 내부도로 개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효문공단 조성을 위해 지난 2003년 LH와 지역종합개발 기본협약, 2004년 효문공단 개발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해 효문공단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효문공단 내부도로(총 7.66㎞)는 2012년 4.2km를 개설했고, 2017년부터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2.53km를 개설 중이다.

이번 위·수탁 협약은 2004년 효문공단 개발사업 시행협약에 따라 추가로 930m(폭 15~20m)를 개설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착공해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시가 되며, 같은 법 제20조에 따라 공기업인 LH에게 위·수탁하기 위한 협약 체결이다.

주요 내용은 사업구간 내 시 소유 33필지 6240.8㎡(약 35억 원)에 대해서는 LH가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고, 나머지 토지에 대한 보상비 및 도로 개설 공사비(약 109억 원) 등은 LH가 부담해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준공되면 효문공단의 교통 불편해소 및 원활한 산업물량 수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효문공단 내 부족한 도시기반시설이 추가 조성되면 기존 입주기업들과 LH에서 시행하는 공장용지 조성사업 부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원활한 산업물량 수송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는 1962년 울산특정공업지구 결정돼 1975년 울산·미포산업기지개발구역 지정, 1991년 울산·미포국가공업단지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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