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울산시민신문]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휘웅)는 25일 김석진 행정부시장, 조원경 경제부시장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2020년도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을 원안·가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정록 의원은 "최근 코로나 19사태 장기화에 생활문화 등 경제구조가 바뀔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위기에 대한 단계별 경제대책 및 위기대응 사회안전망 강구를 당부했다.
김종섭 의원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긴급 대책 지원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장 역점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사랑상품권의 충전한도 상향 조정외에 추가 할인, 정책연계분 발행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자금 조달을 포함한 정부대책 외 적재적소 지원 대책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손종학 의원은 코로나와 관련해 최일선에서 방역, 주민홍보를 하고 있는 행정복지센터 행정서비스 내용이 구·군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방역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울산시 전체 일정한 방역 체계 가동을 당부했다.
한편 예결위는 이날 회의 후 남구 소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에서 오찬을 갖고 경제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
예결위에서 확정 가결된 울산시 2020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26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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