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식중독 환자수 하한선 목표 설정 추진
울산시, 식중독 환자수 하한선 목표 설정 추진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3.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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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식중독 예방ㆍ관리 계획수립... 3개 분야 16개 사업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정부의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2017~2019년)으로 선정된 울산시가 인구 백만 명당 식중독 환자수를 91명 이하로 관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 식중독 예방·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27일 이 계획은 △식중독 신속대응 체계 구축 운영 △효율적 지도 점검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철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 3개 분야 16개 과제로 짜였다.

분야별 주요 추진 과제를 보면, 시는 울산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 구․군 위생 및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반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식중독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신속 보고 훈련과 현장 대응 모의 훈련을 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횟집, 육회 취급업소,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웨딩뷔페 등 대형 음식점 조리식품 식중독균 검사와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25개소에 손소독제 지원, 종사자․이용자 위생 교육, 봄·가을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소 등 합동점검이다.

이외, 여름철 위생 취약시설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 중소판매장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 운영 실태조사,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는 필수"라며 "시민 모두 개인위생 관리에 관심을 가져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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