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동당 총선 후보 합동기자회견
울산 노동당 총선 후보 합동기자회견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03.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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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희(중구)·하창민(동구)·이갑용(비례·오른쪽))후보 3명은 3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핵을 1호 공약으로 한 5가지 공약을 소개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노동당 울산 총선 후보 3명이 탈핵을 포함한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향희(중구)·하창민(동구)·이갑용(비례))후보 3명은 3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핵을 1호 공약으로 한 5가지 공약을 소개했다.

이들 후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명백하게 드러난 진실이 있다"며 "아무리 발달한 고도의 과학기술도 인간은 자연의 섭리를 온전하게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핵은 감염병 재난보다 훨씬 더 파괴적인 재앙을 불러올 위험의 근원"이라고강조했다.

이를 위해 "핵 미세먼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울산을 지키기 위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를 40%로 확대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중교통 무상정책, 버스 완전공영제 실시"를 주장했다.

울산의료 인력 강화와 울산공공병원 설립도 강조했다.

특히 울산대 의과대학을 서울아산병원에서 울산으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이어 "성적지향, 학력, 병력, 가족 형태 및 상황, 언어, 출신 국가, 범죄 및 보호처분 등의 차별금지 조항을 포함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과 인권과 평등 실현"을 다짐했다.

아울러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친환경급식 제공 및 채식선택권 보장, 초등 방과후 돌봄 전일제 지원 확대 등 안전한 교육,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기간제법과 파견법 폐지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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