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울주 서범수ㆍ기장 정동만, 의료분야 공동공약 발표
통합당 울주 서범수ㆍ기장 정동만, 의료분야 공동공약 발표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03.3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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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생활권역 두 지역 '윈-윈 응급의료체계' 구축"
통합당 울산 울주군 서범수 후보와 인접한 부산 기장군 정동만 후보가 공동생활권역인 두 지역의 '윈-윈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공동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과 부산 기장군 미래통합당 후보가 공동생활권역인 두 지역의 '윈-윈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공동 공약으로 내걸었다.

을주 서범수 후보와 기장 정동만 후보는 3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장에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응급실 운영 활성화와 소아·노인성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인력·병동 확충 등의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자는 의료 분야 공약을 공동 발표했다.

서 후보는 "보람병원 폐원으로 남울주 주민의 응급의료 서비스가 종료돼 지역 주민의 걱정과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의료체계가 구축되면 최소한 예산으로 온양·온산·서생 등 남울주 10만 주민 뿐아니라 기장 군민까지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후보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관내 유일한 지역 응급의료기관이지만 인력·장비 등의 부족으로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울주·기장 윈-윈 응급의료체계가 구축되면 정관읍·장안읍·일광면 주민의 응급조치 시간이 기존 40분∼1시간에서 10분 내로 줄여들 뿐아니라 확충된 인력·장비 등의 인프라로 기장과 울주군민 응급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후보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응급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인력 증원과 환자 감별 시스템 구축, 소아병동 신축과 인력 보강으로 소아 응급치료 수요 해소, 심장과 뇌혈관 질환 등 노인성 응급진료팀 보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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