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의원, 해수부 등에 수차례 승격 요청
[울산시민신문] 민중당 김종훈 의원(울산 동구)이 지난 해 해양수산부 등에 요청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 울산출장소가 1일 지사로 승격·개소한다.
김 의원은 지난 해 9월 공단 이연승 이사장과 해수부 관계자 등과의 면담에서 조선소와 울산항 등이 위치한 조건에서 해양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어민 불편해소와 광역시 규모에 따른 증대필요성 등을 들어 지사승격을 강조했다.
특히 몇 년 간 침체된 지역경기를 감안해 동구지역 설립을 요청했으며, 승격을 건의한 지 넉 달 만인 지난 1월 최종 확정됐다.
동구 일산진6길 29에 들어설 울산지사는 어선현대화와 어선검사 고도화를 위한 기술교류, 화물선, 유조선 등 일반선박 안전점검 지원 등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사 승격으로 울산해양 안전을 강화하고 어민불편도 해소될 것”이라며 특히 “공공기관이 부족한 동구에 시너지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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