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등 12곳 조식 포함 최대 45% 할인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지역 내 관광호텔들이 해외에서 입국하는 자가격리자 내국인 롯가족의 안전하고 저렴한 숙소 이용을 위한 특별요금 할인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관광호텔업계의 요금 할인은 이달 1일 이후 모든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의무화됨에 따라 격리 기간 중 머물 곳이 마땅치 않은 가족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관광호텔은 12곳으로, 평균 20%, 최대 45% 할인된 요금이다.
특별요금제에 동참한 관내 관광호텔은 롯데, 라한, 롯데시티, 신라스테이, 스타즈, 다움, 브라운도트(장생포), H호텔, 아샘블관광, 블루오션뷰, 아마란스, 굿모닝관광 호텔 등이다.
이용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평균 20% 할인된 금액으로 내국인 이용객에게 제공된다.
데호텔의 경우 자가격리자 가족은 45% 할인된 금액인 12만1000원(조식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특별요금제 시행이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의 기본적인 생활을 돕고 침체된 관광호텔업계도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