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 온양읍 동상리와 발리를 연결하는 '온양 동상~발리간 연결도로'가 7일 오후 5시부터 완전개통한다.

6일 울주군은 동상~발리간 총연장 1.2km 왕복 2차로 개통은 발리에서 온산읍 덕신리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들의 통행량을 크게 개선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온산읍 방면 차량들은 온양 대안지하차도나 남창시장 방면을 거치는 등 5km 정도의 거리를 우회해 가고 있다.

야 했던 불편함을 대폭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7일 이 도로가 개통되면 온양 발리 ~온산 덕신 간 통행시간은 20여 분 정도 단축될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해당 도로는 198억 원을 들여 지난 2016년 10월 공사 착공해  2019년 12월 준공됐지만, 도로구간 내 철도구간(평면교차로) 사용승인 관계로 개통이 지연됐다.

이선호 군수는 "도로가 개통되면 온양지역 교통체증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교통량 분산을 통한 주민불편 해소 및 통행여건 개선에 따른 비용 절감, 주변 지역 개발여건 제고 등 남부권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