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사진, 서예 등 75점
[울산시민신문] 울산문화예술회관이 17일부터 회관 누리집을 통해 '문화예술회관 소장품전' 을 온라인 으로 전시한다.
코로나19로 전시장 방문이 제한됨에 따라 비대면 전시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회관 누리집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전시장에 온 것처럼 생생하게 작품 설명을 들으며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
전시작품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이 개관 이래 수집한 미술, 사진, 서예 등 총 75점이다.
문화예술회관 측은 이번 전시는 소장품에 대한 가치 재조명과 울산 문화·예술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울산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 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울산 출신 서양화가 차일환 작가의 대형 작품뿐 아니라 회관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기증된 작품과 에피소드까지 도슨트의 해설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미를 더해 줄 것이라고 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임시 휴관 기간이 길어지면서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관 누리집을 통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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