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최초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업무협약
울산 남구, 최초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업무협약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4.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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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고 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 조성
'울산여자고등학교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조감도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23일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여자고등학교 학교시설 복합화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겸 남구청장권한대행, 노옥희 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여고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여고 운동장 지하공간에 공영주차장(70면)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테니스장, 실내트레이닝장 등의 체육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시설 조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협약으로 교육청은 울산여고 운동장 일부를 복합화시설 부지로 제공하고 남구청은 총사업비 48억원의 예산투입으로 `20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학교시설 복합화사업은 교육기능에만 머물러 있던 학교공간을 지역생활의 중심공간으로 활용, 학교가 지역공동체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사회의 새로운 상생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여고 학교부지내 공영주차장 조성은 과거 울산 상권의 중심지였던 공업탑 일원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로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석겸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생에게는 보다 향상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학교시설 복합화사업이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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