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ㆍ포항ㆍ경주 권역여행상품 개발 '본격화'
울산ㆍ포항ㆍ경주 권역여행상품 개발 '본격화'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4.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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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도시, 여행상품 지원 프로젝트 시동
울산시티투어

[울산시민신문] 해오름동맹도시인 울산과 포항·경주 3개 도시 간 여행상품이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해오름동맹도시인 3개 도시가 해오름 권역의 관광 명소와 숨은 여행지 발굴 등 관광산업의 동반 활성화를 위해 '여행상품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여행업체의 위기 극복과 코로나19 이후 지역 관광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2019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3개 도시 소재 국내여행업 또는 일반여행업 등록업체면 지원 가능하다.

총 지원 규모는 2억 원이다.

1차는 울산, 포항, 경주 3개 도시를 대상으로 2개 도시 이상을 연계한 체류형 여행상품 개발시 상품당 100만 원의 개발비가 지원되며 업체당 최대 3건을 선정한다.

2차에선 선정 상품에 대한 모객 실적에 따라 업체당 최고 500만 원을 지원한다.

1차 상품개발 신청서 접수는 내달 20일부터 25일까지 5일 간이며 전자우편(bizupsolution@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상품은 상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해 3대 도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선정된 상품은 6월 중 1차 상품개발비를 업체별로 지급하고 2차 모객 실적에 대한 지원은 울산시관광협회에서 서류 확인 후 신청일부터 30일 이내에 지급한다.

해오름동맹 관광실무협의회 관계자는 "3개 도시 공모 프로젝트는 지역관광산업의 동반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잠재적 국내관광 수요를 선제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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