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태화강 국가정원에 수소버스 투입
울산대공원~태화강 국가정원에 수소버스 투입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4.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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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부터 운행... 울산12경 및 태화강 국가정원, 핑크퐁 이미지 래핑
내달 4일부터 울산대공원~태화강 국가정원을 순환하는 수소전기버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하는 등 글로벌 수소 선도도시 위상을 차근차근 다져가고 있다.

울산시는 내달 4일부터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태화강 국가정원을 순환하는 707번 노선을 신설하고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해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노선에는 3대의 수소버스가 투입된다.

수소버스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울산12경 및 태화강 국가정원, 핑크퐁 이미지 등으로 래핑해 글로벌 수소산업 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친환경 도시 울산을 대내외에 알린다.

시는 지난 2018년 10월 대왕암 공원에서 율리까지 운행하는 노선에 전국 최초로 수소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등 오는 2035년까지 전체 시내버스를 점차적으로 수소버스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산지역은 산업부가 내달 수소산업 거점지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효성이 울산공장 부지에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 연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신설하는 등 수소도시 메카 구축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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