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시장, 대형 건설업체 등 276개사에 '서한문'
송철호 시장, 대형 건설업체 등 276개사에 '서한문'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5.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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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하도급 확대 세일즈 가동... 올해 하도급 비율 26%↑상향 조정
송철호 시장이 지난 3월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의 행정·경제·산업·노동계 주요 인사들과 코로나19 경제 위기로 인한 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갖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송철호 울산시장이 침체된 건설경기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내 건설공사 업체인 GS건설 등 276개 건설사 대표에게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협조 등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11일 발송했다.†

송 시장은 서한문에서 "2000여 개가 넘는 지역 건설업체가 코로나19와 건설경기 장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장비·자재 사용, 근로자 고용 등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시는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조 원의 울산형 뉴딜사업과 국가기간사업 발굴 등 지역 건설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역 하도급 비율을 26% 이상으로 목표를 설정했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대형 건설공사 현장 및 본사 방문 등 현장 세일즈 강화, 공사 관계자 간담회 개최, 상생 협약 체결 등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꾸준한 하도급 확대 세일즈로 올 1분기 대형 공사장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비율은 지난 해 말 대비 0.6% 끌어 올린 25.66%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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