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 힐링 연주회 개최
울산시립교향악단, 힐링 연주회 개최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5.15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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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울산문예회관에서 '울산과 함께, 희망과 함께' 클래식 연주회
지난 해 9울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클래식 할 뻔(FUN) 3'(자료사진)

[울산시민신문]울산시립교향악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울산과 함께, 희망과 함께' 클래식 연주회를 오는 2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개최한다.

시립교향악단은 지난 2월 7일 '마스터피스 시리즈1'을 끝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연주 일정을 연기 또는 취소했지만,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3개월여 만에 오픈형 연주회를 마련했다.

울산시립예술단 측은 "연주회는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누적된 피로감과 문화적 혜택에서 단절됐던 시민들을 위해 정서적 안정과 힐링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교향악단 부지휘자 송유진의 지휘로 마음을 위로하고 정화시키는 선율이 돋보이는 바흐의 명작 '지(G)-선상의 아리아', 어둠을 극복하고 희망찬 선율로 마무리되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등은 시민들의 마음을 보듬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해 준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052-275-9623~8).

이번 연주회는 대공연장(1428석)중 각 좌석 간 간격을 충분히 둔 250석만 오픈하며, 2층과 3층은 개방하지 않는다.

공연장 관람객은 출입구에서 발열체크하며,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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