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당 선출직 시·구의원 및 당직자들 기자회견
[울산시민신문] 미래통합당 울산시당 선출직 시·구의원 및 당직자들은 2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긴급재난지원금은 내가 사는 지역에서 상품구매 및 상권이용을 통해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는 마중물로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긴급재난지원금은 꺼져가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중소상인과 기업인, 그리고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이 함께 일어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며 "지역에서 소비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복지시설 등 도움이 절실한 곳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기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권 생색내는 기부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실질적인 소비를 통해 중소상인, 자영업은 물론 바닥경제까지 햇살이 비춰져 울산 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반강제적 분위기에 휩쓸려 어쩔수 없이 행하는, 무늬만 자발적인 기부방식은 오히려 기부에 대한 거부감을 초래할 수 있고, 가뜩이나 어려운 국민들에게 마음의 짐을 가중시켜 소비를 더욱 위축시킨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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