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자 확진은 44%(22명)로 집계
[울산시민신문] 울산에서 코로나19 5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외국인인 이 확진자의 국적은 필리핀이다.
해외 입국자 확진은 지난 18일 미국 애틀란타 출장을 다녀온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회사원4명이 한꺼번에 양성 판정을 받은 지 사흘만이다.
이로써 울산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고, 입국자 확진(접촉자 3명 포함)은 44%인 22명으로 집계됐다.
울산시는 21일 울산 동구에 사는 필리핀 국적 28세 남성 회사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2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공항 공역과정에서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통과했지만, 입국 당일 오후 KTX울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아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증상이 없고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이 남성의 감염원과 이동경로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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