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적(組積) 공 / 이형곤
나는 조적(組積) 공 / 이형곤
  • 이시향
  • 승인 2020.05.25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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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내가 쌓은 벽돌

한 줄로 쌓으면 어느 별에
닿을까

한 줄로 이어면
그리운
그대 곁에 닿을까

눈 뜨면
쌓기만 하는

나는
어쩔 수 없이 조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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