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율 10%→5%ㆍ구매한도 100만→50만 원으로 조정
[울산시민신문] 인센티브 10% 할인 매력으로 인기를 끈 지역 상품권인 울산페이 특별활인 행사가 종료됐다.
가입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10% 할인 보조금이 바닥났기 때문이다.
울산시는 울산페이 할인율을 5%로 적용하고 1인 구매한도를 50만 원으로 조정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정부의 대폭적인 예산 지원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울산페이 할인율을 5%에서 10% 로 확대 적용했다.
1인 구매한도액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후 울산페이는 할인 혜택 등에 따른 인센티브(할인 지원) 매력으로 기업체와 일반인들의 이용이 급증했다.
울산페이는 할인율 확대 전인 2월 가입자 수는 5만 여명에 불과했다.
하루 가입자수는 100∼200명이었으나 3월 이후 가입자는 하루 2000여 명 정도로 증가했다.
일평균 가맹점 수도 8곳에서 160곳으로 늘어났다.
현재 울산페이 이용자는 22만7850명, 가맹점수는 2만3141개소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울산페이를 많이 이용하면서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울산페이 5% 할인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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