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시장 "5G시대 안전하고 더 편리한 사회 구축 매진"
송철호 시장 "5G시대 안전하고 더 편리한 사회 구축 매진"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06.0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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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계획 발표.. 3대 전략ㆍ25개 과제
송철호 울산시장이 1일 시청프레스센터에서 울산형 뉴딜 제7차 사업으로 앞서 발표한 울산형 뉴딜을 뒷받침하는 5G 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에 문화공연 라이브 공연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들이 실감나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라이브 공연 서비스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1일 발표한 울산형 뉴딜사업인 5G(5세대 이동통신) 디지털 전환사업 중 한 사업이다.

송 시장은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 극복 5G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송 시장은 "코로나19는 일상생활을 크게 바꿔 비대면의 디지털 시대를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시티 구축, DNA 기반 문화광광 경쟁력 강화, 시민 맞춤형 선제적 디지털 공공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 3대 전략과 25개 과제로 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DNA사업은 데이터(DATA)·네트워크(Network)·인공지능(AI) 기반 구축이다.

또 25개 과제 중 신규는 10개 사업이다.

시는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이미 마련된 인프라에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접목해 도시 문제를 지능적으로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정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5G 기반의 응급 현장과 구급차, 병원을 연결하는 응급의료 서비스 도입과 시민 1만명 게놈 빅데이터 분석과 연계한 의료서비스 선진화 추진을 사례로 들었다.

5G 기반으로 생생한 입체영상을 고화질로 체험·관람할 수 있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실감 콘텐츠를 개발해 시공을 초월한 문화관광 서비스 제공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경우 AR 글래스(안경)를 이용한 사계절 체험 서비스 제공으로 언제 방문하더라도 태화강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문화생활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또 행정에 빅데이터와 AI 클라우드 등 최신 ICT를 공공서비스와 접목해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스템 전환 추진과 누구나 디지털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무료 공공와이파이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송 시장은 "5G 기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UNIST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추진단을 구성할 것"이라며 "울산 4차 산업혁명 U포럼, 울산 정보화위원회 등 기존에 운영 중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자문기구를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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