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역 독립운동사 재조명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은 2일 이선호 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와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독립운동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울산 최초 만세운동인 언양 4·2만세운동을 비롯해 남창 4·8만세운동 등 군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독립운동 활동사항과 항일유적 등을 조사·연구해 군 지역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서다.
군은 지난 해 울주군 항일독립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지난 3월 용역을 발주했다.
군은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참고해 구상(안)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보완한 뒤 오는 9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올해 말 최종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용역은 향후 울주군 항일운동 기념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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