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5G 기반 디지털 조선소 구축 첫 시동
세계 최초 5G 기반 디지털 조선소 구축 첫 시동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6.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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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5G 기반 조선해양 스마트 통신 개발 '착수보고회'
5G 기반 조선해양 사업 추진계획(안)

[울산시민신문] 세계 최초 5G 기반 디지털 조선소 구축을 위한 첫 시동이 걸렸다..

울산시는 2일 호텔현대바이라한울산에서 '5G 기반 조선해양 스마트 통신 플랫폼 및 융합서비스 개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착수보고회는 세계 최초 5G 기반 디지털 조선소 구축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회는 오상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 박상규 한국전자통신역구원 부원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사업 수행기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5G 기반 조선해양 추진계획 보고, 5G 조선해양 분야 디지털 뉴딜 정책수요 토론에 이어 현대중공업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시가 올해 2월 과기부 공모사업에 제안서를 제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평가를 거쳐 4월 최종 선정됐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사업비 22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주요 내용은 ▲이기종 복합 통신 및 밀폐 공간 통신을 위한 디지털 조선소 통신 플랫폼 기술 개발 ▲복합 측위 기반 물류·공정 관리, 조선해양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디지털 조선소 지능화 플랫폼 기술 개발  등이다.

또 ▲3D 디지털 맵, 밀폐 공간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한 융합 시범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복합/협소공간/밀폐공간 구축 및 통신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스마트 통신 플랫폼 검증 테스트베드 운영 등이 골자다.

조원경 시 경제부시장은 "그동안 시는 조선산업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 추진 등에 시정을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업계와 힘을 합해 조선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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