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장애인 또는 거동 불편 1인 가구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가구에 대한 조회 기능을 정부에 건의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울산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6일 기준으로 97.5%에 이른다.
45만8000여 세대가 3100억 원을 수령한 것인데, 지원금이 시중에 풀리면서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은 미수령 세대에 대한 조기 지급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미신청 가구에 대한 조회 기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스템 기능 개선으로 조회가 가능하면 읍·면·동에서 개별적으로 신청을 안내하고 고령자, 장애인 또는 거동 불편 1인 가구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신청 접수를 통해 조기 수령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이형우 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지원금 조기 지급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돼 미신청가구에 대한 지원금 지급을 안내하기 위해 시스템 개선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