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점검 및 수거 검사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코로나19로 미뤄진 학생들의 등교 개학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학교급식소 등을 상대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은 시 교육청, 구·군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등과 함께 개학 초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마련을 위해 위생 점검과 수거 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소 138개소와 학교식재료 공급업체 40개소 등 총 178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은 급식 납품지연으로 인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행위 와 식재료 공급·조리·배식단계별 위생관리사항 등이다.
위생 점검과 병행 실시되는 수거 검사는 급식소 조리식품 및 조리 기구 등 60건을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한다.
시 관계자는 "합동 점검은 개학 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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