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1호 공장 착공
울주군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1호 공장 착공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6.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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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의 밸브류를 생산·시공·정비 전문기업.
산단 1호 공장은 지난 5월 울주군으로부터 준공 전 토지사용승낙을 받아 이번에 착공했으며 올해 10월 공장 준공 및 가동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1호 공장 착공부지

[울산시민신문]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용지 분양을 위한 울주군의 노력이 최근 결실을 맺어 산업단지 내 1호 공장이 착공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동부엔지니어링으로 신재생에너지설비와 열병합발전설비 석유화학설비 등에 적용되는 고품질의 밸브류를 생산·시공·정비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5월 울주군으로부터 준공 전 토지사용승낙을 받아 이번에 착공했으며 올해 10월 공장 준공 및 가동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한편, 경기부진과 코로나로 인한 기업 투자활동 위축으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에 최근 분양 문의가 작년 대비 50% 정도 증가했으며 현장안내도 수시로 이루어지는 등 최근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상담이 잇따르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 완료가 올해 7월로 다가왔고 입주대상 확대, 분양지원정책 강화, 찾아가는 분양 상담 등 울주군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정책·홍보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울주군은 친환경 발전업과 산업용 기계·장비 수리업 등 입주대상 업종과 건축물 허용용도 확대를 통해 산업단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단지 계획과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추진, 지난 6월 4일 산업단지계획이 변경 고시됐다.

후속되는 관리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서도 울산광역시로부터 승인을 받아 이달 18일 변경 고시할 예정이다.

강화되는 분양지원정책은 중도금 이자 지원 연장, 부지 대금 완납 전 토지사용 가능 등 입주한 유망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강화되는 분양지원정책은 이번 달 관리기본계획 변경에 맞추어 공고·시행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입주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은 부산·울산·경북을 아우르는 신국도 31호선과 동해 남부 복선전철 서생역이 인접한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의 산업입지와 교통 여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만큼 향후 기업들의 관심과 입주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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