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초교 5곳에 '참좋은 놀이터' 조성
울산교육청, 초교 5곳에 '참좋은 놀이터' 조성
  • 이원호 기자
  • 승인 2020.06.16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 중심의 학교 놀이터 공간 재구성 사업 지원
울산시교육청은 15일 집현실에서 초등학교 5곳의 참좋은 놀이터 조성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이 초등학교 5곳에 '참좋은 놀이터' 조성을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15일 집현실에서 초등학교 5곳의 참좋은 놀이터 조성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참좋은 놀이터는 초등학교 어린이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놀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의 확보를 통해 어린이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노옥희 교육감 공약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2019년 학교 2곳에 참좋은 놀이터를 만든데 이어 올해도 공모를 통해 신정초, 영화초, 월봉초, 천상초, 태화초 5곳을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선정된 학교에 참좋은놀이터 조성비 500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은 업무담당자의 놀이터 조성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어린이 건축 교육전문가인 공간디자인 홍경숙 대표가 '꿈을 담은 놀이 풍경 만들기'를 주제로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놀이터 설계 단계부터 학생이 주도하는 놀이 공간 조성을 위해 교육과정 연계 추진, 학교 상황에 맞춰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방법 등이 다뤄졌다.

학교 5곳의 참좋은 놀이터는 2021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놀이터 조성 과정을 동영상으로도 제작해 공유할 예정이다.

참좋은 놀이터 조성 사업은 2019년 학교 2곳을 시작으로 2020년 5곳, 2021년 10곳, 2022년 20곳으로 확대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참좋은 놀이터 사업으로 학생들의 쉴 권리를 보장하고, 학교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용자 참여 중심의 학교 공간 조성으로 초등학교 학생의 인권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