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지자체 모두 육아센터 구축은 서울 이어 전국서 두 번째
[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3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5개 구·군 중 젊은 세대가 가장 많이 주거하는 북구의 육아센터 개관은 이 지역 부모들의 가정 양육 보육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인구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북구 연암동 1129의 4 일대 부지 1482㎡에 개관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연면적 293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센터에는 사무실, 그림책·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 프로그램실, 시간제 보육실, 다목적실, 상담실, 치료실, 강당 등이 구비됐다.
센터는 67억 원(국비 10억 원, 시비 25억 원, 구비 32억 원)을 들여 지난 2월 준공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하다 이번에 개관하게 됐다.
센터가 개관하면 울산은 5개 구·군 모두 육아 지원 컨트롤타워가 운영돼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울산'을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자체 모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되는 것은 서울에 이어 울산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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