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문예회관 소공연장... 명작 영화 속 주옥같은 클래식 선보여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립교향악단의 기획연주 '시네마 음악회'가 30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송유진 지휘자의 지휘와 강주리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인기 영화 속 메인 테마곡과 배경 음악들을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왕과 나, 티파니에서 아침을,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등 로맨틱하면서도 부드럽고 아름다운 선율을 비롯해 록키, 미션 임파서블, 대부 등 영화에서의 다이내믹하면서도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 울산시향의 이번 연주회가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 속 단비와 같은 역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8)로 하면 된다.
이번 연주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472석 중 144석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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