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ㆍ목표ㆍ추진전략ㆍ핵심과제 등 제시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30일 '제2차 울산광역시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지난 2월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차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의 포용과 혁신의 지역문화 비전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2024까지 5년 간 울산시가 지역문화진흥을 위해 추진해야 할 시행계획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및 핵심과제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제2차 시행계획의 비전은 '생태와 일상 속에서 예술을 꽃피우는 시민 문화도시'로 삼고 '자연과 산업이 공존하는 생태문화도시', '일과 여가의 조화를 통한 일상문화도시', '시민과 예술인이 주도하는 문화자치도시'를 목표로 설정했다.
전략 및 핵심과제는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예술,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문화예술의 사회적 확산, 참여와 교류를 통한 문화혁신을 4대 전략, 각 전략별 프로그램 콘텐츠, 공간 플랫폼, 인력 거버넌스 구축을 3대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실천사업은 기존 사업 등과 연계해 48개 사업이 제시됐다.
시는 1차 시행계획이 기본적 인프라 및 기반 조성에 중점을 뒀다면, 2차 는 특화된 문화 기반 조성, 하드웨어·소프트웨어·휴먼웨어를 연계한 통합적 계획 수립과 현장 의견수렴을 통한 과제제시를 통해 시민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한 입체적 기반 조성에 초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과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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