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0 정부 합동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울산시, 2020 정부 합동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7.0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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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2020년 정부 합동평가 특·광역시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정부 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17개 시·도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의 추진 성과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21개 중앙행정기관과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19년 실적을 대상으로 5대 국정목표, 119개 지표(정량지표 84개·정성지표 35개)에 대해 시부와 도부로 이뤄졌다.

행안부의 2020년 정부 합동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는 정량지표 84개 중 76개 지표의 목표치가 달성돼 90.5%의 높은 달성도를 나타냈다.

지난해 목표 달성도 79.6%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지난해 실적이 우수했던 시로서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인데도 90.5% 목표 달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성지표 또한 기초단체가 5개에 불과해 타 시·도에 비해 다양한 사례 발굴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35개 지표 중 7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보훈정신 확산(복지인구정책과), 자율적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 투자(법무통계담당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시민건강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사례가 나왔다.
 
시는 지난해부터 변경된 행안부 평가 방법에 따라 정량지표와 정성지표에 대한 직원 교육, 지표 분석 컨설팅, 보고회 개최 등 정부 합동평가 실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송철호 시장은 "시와 5개 구·군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합동평가 최우수 기관이라는 성과를 얻었다"며 "체계적이고 면밀한 업무 추진을 통해 내년 평가에서도 호평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평가 결과에 따라 오는 9월 행안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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