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진수)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이하 센터)에서는 7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전통시장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기 위한 목적이다.
간담회는 매주 2회씩 3주간 개최되며, 울산시 상인연합회를 시작으로 대한미용사회 울산지회, 대한제과협회 울산지회 등 업종별 협회를 찾아 코로나19 피해상황 및 극복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울산지역 전통시장 중 젊음의거리 상인회와 신정시장 및 호계시장 상인회도 방문하여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대책을 세울 방침이다.
간담회 첫 날인 7일 울산시 상인연합회와의 간담회 자리에는 한봉희 상인회장과 각 구·군별 회장단 등 총 8명의 협회관계자가 참석해 오진수 재단이사장과 의견을 나누고 울산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센터에서는 이날 코로나19와 관련된 울산시와 정부의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신청방법 등도 안내했다.
한봉희 시 상인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상인들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타개할 수 있도록 울산시와 신용보증재단이 상인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지원정책을 펼쳐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센터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비대면 판로와 SNS 마케팅을 지원하는 '온라인 마케팅 실습교육'이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7월 20일부터 시행하는 만큼 상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또한 사업장 인테리어공사 등 점포환경개선 비용지원 사업도 7월말 시행예정 임을 설명하고 지역 상인들에게 널리 알려줄 것을 협회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오진수 재단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다소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너무나도 힘든 시기를 겪어내고 있다."며 "재단에서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 상인들과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