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혈액투석 1등급 의료기관 선정
울산대병원, 혈액투석 1등급 의료기관 선정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7.22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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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18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99점
울산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2일 발표한 제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 99점이라는 높은 성적으로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민신문] 울산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2일 발표한 제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 99점이라는 높은 성적으로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혈액투석 환자는 뇌졸중, 심장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치료기간 중 삶의 질문제가 중요하므로 투석전문기관이나 전문가로부터 안전하고 적절한 진료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평가는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외래에서 주 2회(월 8회) 이상 혈액투석을 시행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치료한 전국 839개 기관으로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혈액투석 전문의, 경력간호사 및 의사·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등 인력관련 지표와 환자안전과 관련한 혈액투석실 내 응급장비 보유여부 및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보유대수 충족여부,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과 생존율을 높이는데 필요한 혈액투석 적절도와 동정맥루 혈관관리 등 총 13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평가에서 상위 0.1%의 성적을 받는 등 우수한 의료진을 갖추고 등 전체평가에서 종합점수 99점을 받았다.

전체 의료기관 평균 84.1점, 상급종합병원 96.5점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울산에서는 유일한 1등급 의료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장내과 박경선 교수(인공신장실장)는 "혈액투석은 말기콩팥병환자의 신대체요법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환자가 보다 적절한 치료와 철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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