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종하체육관 '다목적 시민센터'로 재탄생
울산 종하체육관 '다목적 시민센터'로 재탄생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7.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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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다목적 체육관ㆍ기념관ㆍ청소년 IT 교육장 추진
송철호 시장이 23일 고(故) 이종하 선생의 장남인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과 종하체육관 재건립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 종하체육관이 다목적 시민센터로 바뀐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3일 고(故) 이종하 선생 장남인 종하장학재단 이사장 이주용 KCC정보통신(서울 소재) 회장(86)을 만나 종하체육관 재건립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송 시장은 "종하체육관을 기증자 고 이종하 선생의 고귀한 뜻을 선양하는 다목적 시민센터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종하체육관은 건립된 지 43년이 지나 노후화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증자와 후손 뜻을 반영해 품격있는 다목적 시민센터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목적 시민센터는 체육관, 기념관, 청소년 IT 교육장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 회장은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종하체육관 재건립 추진 방안에 대해 전적으로 찬성하며 선대 유지를 받들어 시민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종하체육관은 울산 남구 신정동 689-1일대 부지 9885㎡, 연면적 2563㎡, 관람석 1200석 규모로 지난 1977년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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