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을 통해 옛 선조들의 지혜 체험... 100가족 선착순
[울산시민신문] 울산대곡박물관은 8월을 맞아 제87회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까마귀도 칠월칠석은 안 잊어버린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습은 '까마귀도 칠월칠석은 안 잊어버린다', '칠월 신선에 팔월 도깨비라'라는 속담을 통해 칠월칠석과 연관된 교훈과 무더위를 슬기롭게 대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담아 낸다.
또 속담에 나오는 까마귀를 종이로 접어보고 도깨비 방망이를 만들어 본다.
까마귀도 칠월칠석은 안 잊어버린다는 속단은 중요한 사실이나 날짜는 명심해서 잊지 말 것을 일깨울 때 쓰는 말이다.
칠월 신선에 팔월 도깨비라라는 속담은 원두막에서 지내기 때문에 칠월의 삼복더위는 시원하게 지내고, 팔월의 장마는 도깨비처럼 피해 걱정 없이 편안히 지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번 체험학습은 코로나19 예방 조치에 따라 비대면 재택 체험학습으로 진행하며, 신청은 이달 말까지 100가족 선착순이다.
문의는 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담당자에게 전화(☎.052-229-4781, 4784)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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