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스마트 축산단지 본격화
울주군, 스마트 축산단지 본격화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7.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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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18㏊에 3600두 사육... 내년 3월 농식품부 공모사업 신청
27일 울주군청에서 열린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이 축산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최적화된 사육 환경 조성으로 축산 경쟁력을 높이는 환경 친화적 스마트 축산단지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울주군은 오는 2023년까지 총 583억원을 투입해 18ha에 한우 사육 3600두 규모의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퇴·액비 공동자원화 설비와 악취 저감 자동 환기시스템 등을 구비한 냄새 없는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축산단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27일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종합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내달 말 최종후보지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 선진 축산단지 견학을 통해 지역주민, 축산농가 인식 개선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내년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공모사업에 신청한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질병이 없는 미래 첨단 축산업 구현을 위해 스마트 축산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냄새 없는 축산환경, 가축질병 원천 차단, ICT빅테이터 기반의 미래 먹거리 첨단 축산단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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