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제영화제 페스티벌에 26개 작품선정
울산 국제영화제 페스티벌에 26개 작품선정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7.30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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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문 22편ㆍ울산시민부문 4편...2억 원 지원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2020 울산 국제영화제 프레 페스티벌'에 26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울산시는 30일 시민 및 학생 영화제작 지원사업 공모에 전국 학생 214개 작품, 울산시민 12개 작품 등 총 226개 작품이 접수돼 이 중 26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학생부문 22편, 울산시민부문 4편이다.

영화 제작 지원사업은 시가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꿈을 실현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총 2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공모했다.

심사위원들은 "생각보다 많은 작품이 접수돼 창의적이고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전문 영화인이 제작한 작품에는 못 미칠지라도 선정작 모두 신선한 형식과 내용이 돋보이는 만큼, 완성작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공모작 중 명선도 등 6개 작품은 울산을 배경으로 촬영할 예정이어서 지역 관광 홍보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국제영화제가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전국의 젊은 영화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울산국제영화제가 영화 신인들에게는 등용문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영화를 매개로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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