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동부소방서는 30일 울산가상현실·증강현실(VR·AR)제작거점센터에서 대형선박화재 지휘통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식 훈련방법인 가상현실(VR)시뮬레이션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 15일부터 가상현실(VR)프로그램 제작업체인 (주)심지와 2주간 진행된 '가상현실(VR)활용 선박화재대응 가상훈련'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화재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많아 현장 지휘부의 지휘 통제 훈련에 적용하게 된 것이라고 동부소방서 측은 설명했다.
김재화 동부소방서장은 "평소 훈련 시 접하기 어려운 선박내부를 VR을 통해 간접 경험하게 됐으며, 코로나로 인해 소방훈련을 실시함에 어려웠으나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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